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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 interviews God : 블랙 코미디 단편 영화

by 슬로쓰니 2024.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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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신의 대화

어느 방 안의  TV에서 뉴스소리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그 뉴스의 내용은 돌고래에서 추출한 기름이 대체 에너지원이 될 수 있느냐 하는 것인데, 수 천마리의 돌고래를 통해 과학자들이 수 개월 간의 연구를 한 끝에 안된다는 결론이였습니다.

그리고 뉴스에서는 오늘의 주인공 아이크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아이크는 긴장해 품 속에서 아내가 적어준 쪽지를 꺼내 읽습니다.

그러던 중 눈앞의 인물이 아이크에게 긴장했냐고 묻습니다.

아이크는 삐질삐질 땀을 흘리는 상태로 얼마나 긴장을 했는 지 알 수 있습니다.

다름아니라 아이크가 이렇게까지 긴장한 이유는 오늘 신이 아이크와 대화를 하겠다고 해서 입니다.

뉴스에서 앵커가 아이크에 대한 얘기를 시작 합니다.

앵커는 아이크가 31살의 보험사 직원으로 근무중으로 퀸즈에서 거주중이라고 말합니다.

놀랍게도 신이 평범하기 짝이 없는 아이크와 대화를 하겠다고 한 상황으로, 사람들에게 전달받은 질문카드를 꺼내놓고 기다리면서 신의 응답을 기다리는 중 입니다.

그러나 스피커를 아무리 뚫어져라 쳐다봐도 신의 응답이 없자 계속해서 기다릴 수 없었던 아이크는 먼저 입을 뗍니다.

아이크는 신의 응답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나 영광이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스피커에서 자신이 신이라고 대답합니다.

그러나 상상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스피커에서 나오는 말투는 자유분방해, 생각했던 이미지와는 다릅니다.

그 사이 뉴스에서는 자칭 신의 변호사라고 부르는 사람이 신이 받지 않을 질문이 무엇인 지 말하고, 신이 허락한 질문에 대해 말하기 시작합니다.

그것은 요리입니다.

그리하여 아이크는 요리 관련 질문을 합니다.

하지만 그토록 신을 마주하고 질문하고 싶었던 것들은 이러한 것이 아니였기에, 아이크는 질문카드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맙니다.

아이크는 그동안 신에게 질문하고 싶었던 얘기를 시작합니다.

작년 자신의 아내가 유산을 했고, 이러한 일이 꼭 필요했던 일이었는지 신에게 물어봅니다.

그러나 신은 그것은 요리질문이 아니잖느냐고 거절을 합니다.

그래서 아이크는 자신의 얘기를 요리에 빗대어, 왜 어떤 쿠키는 잘 구워지고 어떤 쿠키는 잘 구워지지 않는 지 물어봅니다.

그러자 신이 잘 구워지게 기름칠을 해 보았냐고 묻고, 아이키는 신에게 왜 세상은 이렇게 안좋은 지 묻습니다.

그리고 신은 아이크에게 말해줄 수는 있지만 어차피 아이크는 20분 뒤에 죽을 거기 때문에 대답해 주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아이크는 누구보다 평범하게 살아왔던 인물로, 갑자기 자신을 죽인다는 신의 말을 듣고 황당합니다.

왜 자신이 죽어야 하냐고 묻지만 신은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고 말하며, 인류 모두가 오늘 죽는다고 말합니다.

왜 그렇냐고 아이크가 신에게 묻지만 신은 더 나은 상황의 새로운 인류를 만들 것이라고 말합니다.

아이크는 왜 자신이였는 지 궁금해 묻고 신은 아이크가 가장 평범한 인간이기 때문이라고 대답합니다.

매력, 지능 그 외 모든 것이 평범하였기에 인류의 표본이라 아이크를 뽑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아이크에게 자신의 말을 세상에게 전하기 위해서 아이크를 뽑았다고 말합니다.

신은 너희들의 피비린내 나는 공포와 지구가 뒤흔들리는 폭박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전해달라고 합니다.

아이크는 그 대답에 화가나 스피커를 부숩니다.

모든 화를 스피커에 풀고 바닥에 누워있는데 신이 30초의 카운트다운을 시작합니다.

그 때 자신의 옆에 있는 신문을 보고 아이크는 멸망을 막을 수 있는 대책이 떠오릅니다.

아이크는 신에게 인간은 잔인하기 짝이 없고 끔찍한 족속이라 어차피 우리 손으로 자멸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어차피 우리 스스로 자멸하게 될 것인데 뭐하러 신의 손을 더럽히냐고 말하자 신이 카운트 다운을 멈춥니다.

자신은 빨리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싶은데 세상을 빠르게 멸망시킬 수 있냐고 아이크에게 묻습니다.

다행히 아이크의 설득이 통했고 아이크는 신께 맹세한다고 말합니다.

신전에서 아이크는 나오고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신이 이대로만 하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힘껏 웃으며 아이크는 사람들을 향해 웃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다가올 인류의 종말을 생각하며 점점 두려워지자 아이크의 얼굴이 점점 굳는 모습으로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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